상주에 온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 이하수
  • |
  • 입력 2018-04-13 07:34  |  수정 2018-04-13 07:34  |  발행일 2018-04-13 제10면
상주에 온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멸종위기생물 2급인 흑두루미 100여 마리가 상주 함창읍 금곡리 이안천 일원에서 관찰됐다. 바이칼호 부근과 몽골 북서부·흑룡강 유역·우수리 지방·중국 동북지방 등에서 번식하는 흑두루미는 겨울엔 남하해 우리나라와 중국대륙에 도래하며, 대부분의 무리가 일본에서 월동한다. 상주지역에서 무리를 지어 머무르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휴식을 위해 먹이가 풍부한 이안천 인근에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흑두루미 무리는 지난 9일부터 이곳에서 머무르고 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하수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