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 수련원 ‘인성교육의 메카’부상

[영천]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하 임고서원 수련원)이 미래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서고 있다. 임고서원 수련원은 학생·성인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전통예절·글로벌화 교육·생애설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인성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고서원 수련원에 따르면 기관이나 단체에서 연간 2만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들 기관·단체와의 인성교육 공동체 업무협약 체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포은연수관 대강당에서 한국생애설계포럼과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보 교류, 창의·인성·체험활동 프로그램 협력 등을 약속했다. 또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관련 상호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함께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임고서원 수련원은 국립영천호국원·영천경찰서·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영천교육지원청·경산교육지원청·영천중·영천여중·EBS잡스쿨 대경본부 등과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창의적 인재 육성과 인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김명환 임고서원 수련원장은 “포은 선생의 뜻을 기려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을 인성교육을 통해 참된 인재를 육성하는 평생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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