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 종사자에 직업건강관리 프로그램 호응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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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07:32  |  수정 2018-04-20 07:32  |  발행일 2018-04-20 제10면
경북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구미] 경북북부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안문영)가 운영하는 ‘직업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수업 종사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업 질병과 잦은 안전사고로 승객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여객자동차 근로자의 직업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뇌심혈관계질환 예방교육 △집단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 △심폐소생술(CPR)교육 등 다양한 직업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최근 새구미연합관광·성윤투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박광기 새구미연합관광 대표는 “운수업 종사자는 고객을 응대하는 감정노동 근로자다. 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고객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구미강동병원이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사의 위탁·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30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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