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수농가도 ‘드론 시대’

  • 배운철
  • |
  • 입력 2018-05-08 07:31  |  수정 2018-05-08 07:31  |  발행일 2018-05-08 제9면
청송군농기센터 인공수분 사업
지역 과수농가도 ‘드론 시대’
드론이 사과 과수원 위를 날아 다니며 꽃가루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청송] 과일나무 인공수분에도 드론 시대가 열렸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드론을 활용한 자두·사과 농가 꽃가루 인공수분사업을 시범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농민들에게 드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경북대·드론월드교육원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교육을 통해 관련 기술을 배운 농민들이 직접 드론 인공수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드론 인공수분은 인력의 50배, 방제기의 5배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심장섭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송지역 과수산업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 농가소득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배운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