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잡았다가 막판에 미끄덩 삼성 7 - 8 LG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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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  발행일 2018-05-17 제26면   |  수정 2018-05-17
삼성, 0-6서 7-7까지 맹추격
9회초 장필준 실점으로 무릎
20180517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LG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김헌곤이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땅’에서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은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7-8로 졌다.

선발 윤성환이 흔들렸다. 윤성환은 4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3자책)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은 2-7로 뒤지고 있던 7회말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득점을 못 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장필준이 상대팀에 1점을 헌납하면서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명민준기자

오늘의 선발 (17일 포항)
△삼성=백정현
△LG=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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