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유감이지만 트럼프 판단 존중·지지”

  • 입력 2018-05-26 07:08  |  수정 2018-05-26 07:08  |  발행일 2018-05-26 제2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 “유감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7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싶다며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지지하는 이유로 일본인 납치문제와 핵·미사일 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하는 기회가 되는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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