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향 납세 답례 품목’…영주 풍기홍삼 선정 수출길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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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4 07:27  |  수정 2018-06-04 07:27  |  발행일 2018-06-04 제9면

[영주] 영주 특산품인 풍기홍삼이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후지노미야시 ‘고향 납세(故鄕 納稅) 답례 품목’에 선정돼 수출길에 오른다. 영주시가 지난해 5월 우호교류 5주년 때 스도 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풍기홍삼 일본수출을 공식화한 뒤 1년 만에 첫 결실을 이루게 됐다.

영주시는 풍기인삼농협 홍삼 농축액 100g 등 황품정 제품 10여t과 풍기인삼공사 김정환홍삼 대표 브랜드 제품인 홍삼순액 한박스·홍삼선물한올 등 10여t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시는 이달 중순 쯤 1차로 2t에 이어 순차적으로 총 20여t을 일본으로 수출한다.

한편 일본의 ‘고향 납세 기부금제도’는 개인 주민세의 일부를 납세자가 선택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액 일부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한 뒤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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