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반격카드…브라질 U-20 에드가 영입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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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  발행일 2018-06-15 제19면   |  수정 2018-06-15
통산 90골 이상 터트린 골잡이
대구FC 반격카드…브라질 U-20 에드가 영입

대구FC가 후반기 무대를 앞두고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에드가 실바<사진>를 영입했다.

14일 대구에 따르면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에드가는 191㎝ 키에 87㎏의 탄탄한 체격으로 헤딩과 몸싸움, 드리블, 결정력을 모두 겸비한 공격수다. 2007년 브라질 U-20 대표팀에서 윌리안(첼시), 파투(톈진 취안젠) 등과 함께 뛰면서 2007 남미축구연맹 U-20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한 에드가는 브라질·포르투갈·아랍에미리트·터키·태국 등을 거치면서 통산 90골 이상을 터트린 골잡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태국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리람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다. 에드가는 부리람에서 리그 15경기 8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경기 4골을 기록했고, 지난 5월20일 부리람 소속으로 나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입국 후 바로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한 에드가는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골도 자연스럽게 많이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 호베르토와 에드가 실바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한 대구는 16일까지 이어지는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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