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열차 탈선…"1명 사망, 3명 부상"

  • 입력 2018-06-17 00:00  |  수정 2018-06-17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 남부 잠빌 주(州)에서 17일(현지시간) 여객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명이 숨지고3명이 다쳤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와 제2도시 알마티 구간을 운행하는 여객 열차가 잠빌 주 슈스크 지역에서 철로를 벗어났다.


 카자흐스탄 내무부 비상사태위원회 대변인은 "여객열차 객차 8량이 탈선했다"면서 "그 가운데 3량이 옆으로 넘어졌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 사고로 청소년 1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승객들이 탈선해 옆으로 넘어진 객차의 부서진 창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하는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현지 교통 당국은 열차 기관사가 굽어 있는 레일을 보고 급정차를 시도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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