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 낮 최고 36℃…당분간 밤낮 없이 ‘푹푹’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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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3 07:09  |  수정 2018-07-13 07:09  |  발행일 2018-07-13 제1면

대구·경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이 이번 주말에도 이어진다. 더욱이 당분간 비 예보도 없어 폭염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2일 “14~15일 대구·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28.0~29.7℃)보다 높겠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5℃, 포항 26℃, 안동 23℃, 경주 24℃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안동·경주 모두 36℃로 예상된다. 15일 예상 최저기온은 대구·포항 25℃, 안동 22℃, 경주 23℃이며 예상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35℃, 포항 34℃, 안동 33℃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35℃ 이상의 고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오후 4시 기준(AWS 포함)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의성·신녕(영천) 35.3℃, 신암(대구) 35.2℃, 경주·포항·하양(경산) 35.1℃, 영천 35.0℃, 대구 34.4℃, 영덕 34.3℃, 구미·안동 33.7℃ 등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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