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Wee센터, 학생 학교적응 지원 연극치료 프로그램 운영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 Wee센터는 7월 학기말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14일(토) 학생, 학부모 8쌍을 대상으로 남부Wee센터 집단실에서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나의 맘[Heart], 너의 맘[Mom]’ 연극치료 프로그램으로 총 3부로 구성, 진행됐다.

내용은 ▲ 1부 ‘당신에게 말할게’에서는 ‘이웃 둘러보기, 초상화 그리기’ 등 연극 놀이를 통해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 2부 ‘몸과 몸 사이’에서는 서로 간의 언어를 몸으로 익히고, 감정에 어울리는 행동을 선택하여 연극을 표현, ▲ 3부에서는 ‘희원이의 하루’라는 연극을 관람으로 구성되었으며,  캠프는 연극 ‘희원이의 하루’ 속 희원이와 그 주변인이 되어 각자의 입장에서 토론하고 역할 연기로 마무리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함께 활동하고, 연기하고, 웃는 동안 더 친해졌다고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선택한 자신과 이러한 기회를 준 남부Wee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가족은 자녀 행복의 뿌리이므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남부교육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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