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에쿠스 탄 40대 여성 출근 시간대 현금 1천여만원 뿌려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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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15:23  |  수정 2018-07-19 15:26  |  발행일 2018-07-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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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차를 타고 가던 40대 여성이 대구 도심 도로에서 5만원권 지폐 1천300여만원을 뿌렸다.

19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에쿠스 차량을 몰던 A씨가 이날 오전7시30분부터 8시5분까지 대구 북구 침산동, 고성동, 복현동, 동구 신암동 일대 도로에서 5만원권 277장, 1만원권 1장, 5천원권 2장을 차 밖으로 던졌다. 출근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체증 등 큰 혼란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7시34분부터 북구에서 1천102만원, 동구에서 285만원을 회수해 총 1천387만원을 보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도로에서 현금을 뿌린 에쿠스 차량 번호를 확인하는 등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며 "신원확인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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