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 곳] 스파밸리, 콜럼비아댄스팀 ‘서머 삼바파티’이벤트

온 가족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스파밸리. 올해는 콜럼비아 삼바팀과 함께하는 ‘서머 삼바파티’도 펼쳐진다. <스파밸리 제공>

시원한 물놀이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워터파크 스파밸리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등을 포함한 본격적인 여름 시즌 개장을 알렸다.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놀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올여름 워터파크 스파밸리에 더욱 발길이 끌리는 이유는 콜럼비아 삼바팀과 함께하는 ‘서머 삼바파티’ 때문이다.

서머 삼바파티는 6인조 콜럼비아댄스팀의 삼바·살사·람바다 등 남미 특유의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공연뿐아니라 공연단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같이 놀아주는 플레이 메이트로서의 활동을 함으로써 일반적인 공연이벤트와는 차별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는데 어린이 삼바댄스교실, 남미전통 놀이체험, 미니게임 진행을 통한 콜럼비아 기념품 전달, 콜럼비아 음식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놀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SNS에서 화제가 된 ‘버블풀파티’는 이벤트풀 전체에 인체에 무해한 거품을 뿌려 버블풀을 구성,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그리고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클럽파티도 진행할 계획이다.

워터파크 스파밸리에는 액티비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기구들도 많다. 15m 높이의 거대한 슈퍼볼에서 블랙홀로 빠져 들어가는 스릴을 체험하는 ‘슈퍼볼’, 나는 듯한 스피드와 부메랑 효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부메랑 슬라이드’,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는 듯한 색다른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마운틴 슬라이드’, 동화 나라에 온 듯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형물과 곳곳에 숨어 있는 미로 같은 구조로 재미를 더하는 물 위에 떠있는 섬 같은 느낌의 ‘정글아쿠아’, 일반 건물의 10층 높이에 해당하는 아찔한 높이에서 고공 낙하해 무섭다는 느낌조차 지워버릴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슬라이드’ 등이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영·유아들을 위한 모래놀이장 샌드플레이존, 미니기차 도그익스프레스, 키즈플레이존 등 다앙한 시설을 구성하여 어린이 고객의 만족도 또한 고려하였다.

온천수로 즐기는 365일 신나는 물의 세상 워터파크 스파밸리는 100% 육각온천수를 사용해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도 책임진다. 화학적 구조가 6각형 고리구조를 이루는 육각수는 몸 속 세포가 좋아하는 이로운 물로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아토피가 개선되고 당뇨·고혈압·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작용으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을 중화시키며 체내 활성산소와 노폐물을 제거해 건강과 활력을 유지해주기도 한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돼 혈액순환에 좋은 ‘한방노천탕’, 기를 방출하는 신물질 UK볼로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음이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 ‘UK볼 찜질방’,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닥터피시 전신탕’ 등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워터파크 스파밸리’와 교감형 생태동물원 ‘네이처파크’, 숲 속 호텔 ‘호텔드포레’ 등 각종 시설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리조트 스파밸리는 도심과 가까운 가창의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테마파크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돼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16일부터 전면 개장한 워터파크 스파밸리는 각종 제휴카드를 이용한 자유이용권 종일권에 한해 30% 할인이 시행 중이며, 이밖에 일일 선착순 100명에 한 해 50% 할인되는 얼리버드 할인과 중·고·대학생 특별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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