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러∼日 연결 크루즈벨트 창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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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성기자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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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시장 동방경제포럼서 제안

동북아권 셔틀크루즈 개설로

경제활성화 도모 필요성 제기

[포항]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포항~블라디보스토크~일본 서안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크루즈 삼각벨트’ 창설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4차 동방경제포럼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한·러 지방정부 간 공동번영을 위한 환동해 국제관광벨트 조성 및 협력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가 참여하는 ‘크루즈 항로개설 TF’ 운영과 경북관광공사·연해주 정부 관광국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지방정부와 민간 중심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공항, 중국 등을 항공과 철도로 연결하고 이를 크루즈와 연계하는 ‘동북아권 셔틀 크루즈’ 항로 개설을 통해 극동아시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정기 페리 항로 개설을 제안하고, 경북도와 대구시·울산시 등 광역 경제권 배후와 2020년 완공될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통해 충분히 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이 시장은 “포항시는 급변하는 국제현실 속에서도 지속발전이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철길과 바닷길, 하늘길을 연결하며 신북방정책의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항시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경험과 지속적인 한-러 지방도시 간의 협력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 첫 개최도시로 북방교류협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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