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 성료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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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11:35  |  수정 2018-09-19 11:35  |  발행일 2018-09-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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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원화여고 이상지 학생(왼쪽)이 시상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조리사와 제과사의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15일 '제19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수원, 부산, 경북 성주, 경남 양산 등 전국 64여개의 고교에서 요리와 제과에 흥미와 열정을 가진 학생 1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요리부문은 '닭을 이용한 요리', 제과부문은 '자유형 쿠키'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현직 총주방장인 조리기능장, 현직 오너 셰프 제과기능장이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기본 작업준비 및 위생청결, 조리과정의 기술성, 표현성과 창작성, 요리의 맛, 조리의 과학성, 상품화 가능성, 작업태도 등 실제 외식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요리부문에 참가한 대구 원화여고 이상지 학생으로 반야월 연근을 이용한 닭조림을 선보여 상품성을 크게 인정받아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학생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입학 시 수업료 150만원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요리부문 금상은 구운사과와 소스를 이용한 닭튀김으로 창의성과 맛을 인정받은 원화여고 김가영 학생이, 제과부문 금상은 초콜릿과 코코아 파우더를 이용한 샌드형 초코 쿠키를 선보인 대진고 김경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부장은 "잠재력과 신선한 창의력을 가진 우수자원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19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발굴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대구·경북지역의 요리·제과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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