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해제 기대 급등 차바이오텍, 세포치료제 연구사업 및 제대혈 보관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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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10:34  |  수정 2018-09-20 10:34  |  발행일 2018-09-20 제1면
20180920
사진:네이버 금융

차바이오텍 주가가 투자 경고 제도인 ‘관리종목’ 해제 기대감에 12% 급등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한 제약·바이오사 중 4개 사업연도 연속 적자를 냈어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지 않는 상장유지조건 특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차바이오텍은 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해 적자를 냈다. 3월 22일 기준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특례 적용 시 차바이오텍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차바이오텍은 20일 9시 41분 기준 전일 대비 13.76% 오른 248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된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제대혈 및 면역세포 보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의료업체이다.

차병원 계열의 (주)차바이오텍은 2000년에 설립됐으며 2002년 11월에 설립된 (주)디오스텍을 통해 우회상장할 목적으로 2009년 2월 두 회사가 합병했다. (주)디오스텍은 디지털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였다.

차바이오텍은 2001년 미국 국립보건원에 줄기세포를 등록했으며, 줄기세포 이식 치료센터를 설립했고, 생쥐 뇌에 줄기세포를 이식, 신경세포를 분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2002년 세계 최초로 인간난자동결은행을 설립했고, 미국 LA CHA 불임치료센터(Fertility Center)를 개소했다.


차바이오텍의 주력 분야는 세포치료제 연구사업 및 제대혈 보관사업이다. 

차바이오텍의 계열회사에는 상장회사인 (주)CMG제약, 비상장회사인 (주)차헬스케어, (주)차메디텍, (주)차케어스, (주)차백신연구소, (주)서울씨알오, (주)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CHA Biotech USA, Inc., Stem Cell &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Inc. 등 9개사가 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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