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왕선초등학교 5학년 박시우.김민주 학생 전국과학전람회 농림수산부문 특상

  •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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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1 00:00  |  수정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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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농림수산부문 특상을 수상한 박시우군과 김민주양이 자신들의 출품작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왕선초등학교(교장 한승희) 5학년 박시우군과 김민주양이지난 1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농림수산부문에서 특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군과 김양은 '천연염색의 새로운 도우미 괭이밥!'에 대한 탐구를 통해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괭이밥이 손톱을 물들일 때 백반과 같이 매염제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효과를 알아봄과 동시에 천연염색에서 매염제로의 활용 가능 여부 및 다른 매염제와의 비교탐구를 실시해 괭이밥이 활용가치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번 전람회에서 지도교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군과 김양의 지도교사 김효석 교사는 "일상 속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괭이밥의 경우 천연염색에 활용 처리가 간편하고 친환경적이어서 많은 장점을 가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런 탐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과학을 접하고 과학 역량을 높여 나갈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승희 교장은 "왕선초는 과학전람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하면서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49년부터 개최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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