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영남요 김경식 대표 2018년도 공예부문 우수 숙련기술자로 뽑혀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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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8 13:25  |  수정 2018-09-28 13:25  |  발행일 2018-09-28 제1면
20180928

문경 영남요 김경식 대표(사진)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2018년도 공예부문 우수 숙련기술자로 뽑혔다.
 

우수 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 최고 장인인 '대한민국 명장'의 중간단계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에 7년 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전국 우수 숙련기술인은 32개 직종 66명이다.
 

김 대표는 공예부문에서 숙련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정도, 숙련기술 관련 대외 활동 및 관련분야 연구 활동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105호 김정옥 선생의 전수교육조교이자 아들로 300년을 이어온 도자가문의 8대 계승자다. 그는 201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제38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발물레로 만든 달항아리를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전통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고유의 기술로 세계 도자시장에 진출해 한국 전통도자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선조 사기장의 기예를 계승해 전통이 지닌 높은 가치를 승화하는 작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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