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공 개최를 위한 착수보고회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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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16:57  |  수정 2018-10-11 16:57  |  발행일 2018-10-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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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착수보고회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포럼의 성공개최를 위해 태극기와 러시아기를 흔들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10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공 개최를 위한 착수보고회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외교부,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상황과 남은 기간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또 경북지사와 포항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 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32명으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3차 동방 경제포럼'에서 한국과 러시아 대통령이 합의한 사항이다. 한국과 러시아 지역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해 매년 양국이 번갈아 열기로 했다.
 

제1차 포럼은 다음달 7일부터 사흘간 포항에서 '함께하는 한-러, 함께여는 미래'를 주제로 연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주관하고 외교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두나라 지방간의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상호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17개 시·도지사와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주지사 등 두 나라 26개 지방정부 대표, 기업인, 전문가가 참석해 물류, 철도, 관광 분야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포항이 글로벌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무엇보다 지진과 철강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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