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광역시 무용단 등 대구서 화합의 무대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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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5 08:05  |  수정 2018-10-15 08:05  |  발행일 2018-10-15 제24면
내년 전국무용제 앞서 실력 가늠도
6대 광역시 무용단 등 대구서 화합의 무대
대구 이화예술무용단. <대구무용협회 제공>

6대 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무용단의 무용예술교류전이 16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2019년 대구에서 개최하는 전국무용제를 앞두고 타 지역 무용단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대전은 한국무용단인 이주원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선보이는 작품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다. 광주는 한국창작무용 작품 ‘허공’을 공연한다. 서영무용단의 작품으로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독과 욕망을 통해 자신 스스로 가지고 있는 소중한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작품이다.

부산은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이태상댄스프로젝트의 ‘모던하게 놀기’란 작품이다.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다른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울산 김진완무용단은 ‘눈꽃바다’라는 창작무용 작품으로 찬란한 일출을 표현했다. 제주는 제주해녀의 삶을 표현한 ‘제주, 문화유산을 춤추다’라는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은 이데아무용단이 색을 주제로 한 작품 ‘보색’을 선보인다. 마지막은 대구 이화예술무용단이다. 귀한 손님에게 물건을 전할 때 사용하는 ‘보자기’를 작품 주제로 삼았다. 작품명은 ‘보자기 마음을 담다’다. 대구에 온 손님을 정성스럽게 대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석 초대. 010-4243-8747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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