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 첫날부터 구름인파…도농상생 함박웃음

  • 장석원,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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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0 07:05  |  수정 2018-10-20 07:05  |  발행일 2018-10-20 제1면
두류공원서 개막 3일간 열려
대구경북 농특산물 한자리에
골든벨·가요제 등 행사 다채
아줌마대축제 첫날부터 구름인파…도농상생 함박웃음
19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1회 아줌마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구입한 농산물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도시와 농촌 상생의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인 영남일보 주최 ‘제11회 아줌마 대축제’가 1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경북 23개 시·군과 대구 8개 구·군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시식 또는 구입할 수 있다. 또 ‘도전! 아줌마 골든벨’(20일), ‘제11회 아줌마 가요제’(21일), ‘로컬푸드 사랑의 경매’(21일)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5면에 관련기사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무려 40여만명이 다녀간 아줌마 대축제는 올해도 첫날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날 축제장 각 부스는 각지에서 올라온 농특산물을 구입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신선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주부 등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부스에 내놓은 농민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주부 장경숙씨(54·대구 서구)는 “흥겨운 공연도 즐기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한 곳에서 살 수 있어 해마다 아줌마 대축제에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아줌마 대축제는 경북의 우수 농산물을 대구시민이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북을 농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도농이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아줌마 대축제는 ‘대한민국의 힘, 대구·경북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구·경북 경제통합은 물론 두 지역을 하나로 묶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축제 때 선보이는 농특산물은 산지에서 직송된 최고의 품질인 만큼 마음 놓고 맛보고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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