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상설 드론실기시험장 오늘 개장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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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3 07:37  |  수정 2018-11-13 07:37  |  발행일 2018-11-13 제9면
경북권 최초로 설립 운영
매주 화·수요일 시험실시

[영천] 영천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설 드론 실기시험장이 13일 문을 연다.

영천시에 따르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2일 영천시민운동장을 상시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시험 시행처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맺었다. 협약에 따라 13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매주 2차례(화·수요일) 실기시험을 치른다.

지금까지 전국의 드론 실기시험장은 파주(경기), 옥천(충북), 청양(충남), 영월(강원), 전주(전북), 순천·장흥(전남), 고성·김해(경남) 등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드론 자격시험은 학과·실기로 구성돼 있고 연령은 만 14세 이상이다.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에서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경우 학과 시험은 면제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은 대구와 포항, 경주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 많은 응시자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기시험장 운영을 계기로 드론 조종사 양성 등 드론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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