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업동아리 전성시대…G-Star 경진대회 ‘대상’·글로벌이노베이터페스타 ‘우수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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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9 07:51  |  수정 2018-11-19 07:51  |  발행일 2018-11-19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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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구대 금손팀의 강기준씨(위쪽)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HUSTLE’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최근 열린 창업 관련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 창업동아리인 ‘금손’팀(대표 강기준, 전자공학전공 4학년)은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축제인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에 열정이 가득한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각 대학별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선발된 22개 대표 창업팀(대학별 1개팀)이 참가해 통합 본선 경연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창업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날 대구대 대표로 출전한 창업 동아리 금손팀은 ‘상지 절단 장애인들을 위해 3D프린팅으로 외형을 제작한 전자 의수’란 창업 아이템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대구대 창업동아리인 ‘HUSTLE’팀은 지난 9일과 10일 무박 2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축제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아이디어톤 부문 우수상(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기업 ‘샘트리’의 김바름 대표는 이날 아이디어톤 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교육센터소장은 “각종 창업 대회에서 대구대 학생들이 큰 성과를 거두는 것은 교내에서 수행 중인 국책사업(창업지원단, LINC+사업단)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대구대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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