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나노센터 지원받은 기업, 올매출 140여억원 증가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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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7 07:52  |  수정 2018-11-27 07:52  |  발행일 2018-11-27 제15면
소재부품 56개社에 18억 투입
고용창출·생산성 향상 성과도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 한해 소재부품관련 기업 총 56개사를 지원해 140여억원의 매출증가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세소재기업 제조 혁신과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대구소재산업 융합유니언 구축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 경제협력권사업, 부품소재 품질향상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8억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과 부품경쟁력강화사업은 로봇자동화시스템 적용과 구축, 효율적 생산관리를 위한 SW도입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41억원의 매출 신장과 3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으로는 20개사의 혁신공정 제품개발, 공정개선을 지원해 매출 46억원, 고용창출 33명을 달성했다.

실제로 대구성서2차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도어용 부품제조사 삼화몰드는 공정개선을 통해 불량률을 기존 7분의 1로 줄였다. 생산성도 130% 이상 향상됐다. 이를 통한 매출도 10억여원이 늘었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27일 올 한해 진행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지역 소재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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