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 17개 전공 수능최저기준 없고 실기·면접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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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7 08:00  |  수정 2018-12-17 08:01  |  발행일 2018-12-17 제18면
올 5예술관 완공 강의실 확충
수업과정 통해 자격증 취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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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융일(대구예술대 입학기획처장)

대구예술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1명(정원내 일반전형)을 선발한다. 학생의 전공소양·실기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기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해볼 만하다. 17개 전공 모두 예·체능계열 전공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수능 미응시자와 검정고시 출신 학생의 지원이 용이하다.

정시모집에서는 면접·실기·학생부·수능 4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을 가진 전공이 14개이며, 학생부위주전형인 전공이 3개(경호보안·예술치료·자율전공)다. 대구예술대는 올해 5예술관을 완공해 강의실·실습실을 대폭 확충하고 도서관을 이전·설치해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대구예술대 산학협력단은 문화예술단체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문화바우처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기부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에게 예술단체, 기업, 기관들과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연구소는 경북도 이동예술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재학생들이 문화예술체험을 현장에서 지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술치료센터는 예술치료전공 학생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학생들의 예술치료현장능력을 강화한다. 평생교육원 각 분야 전문가인 교수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강사진을 구성해 정규 학사과정 수업 이외에 학생들에게 자격증과 실기강좌들을 제공한다.

대구예술대는 4년 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재학생은 수업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사는 교원 외에 문화예술 교육에 관한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령에 따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문화의집, 전수회관과 같은 국·공립교육시설에 배치되며 향후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다양한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에서 활동한다.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전용원룸은 구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쿨버스존은 칠곡 운암역에서 도보로 10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대구예술대는 24시간 365일 실기실을 개방하고 있고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주변 도로·조경·강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창의력 중심의 예술교육을 위해 예술체험활동·교육활동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조융일(대구예술대 입학기획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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