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문의 해’ 선포… 올해 관광객 700만명 유치 나섰다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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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6 07:41  |  수정 2019-01-16 07:41  |  발행일 2019-01-16 제11면
작년 주요관광지 479만명 찾아
포항12경 스탬프관광 운영 예정
단체여행객 인센티브 등도 지원
‘포항 방문의 해’ 선포… 올해 관광객 700만명 유치 나섰다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이 ‘700만 관광객 달성’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포항시가 15일 ‘2019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선포식엔 음식·숙박·여행업 대표와 종사자,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시, 포항시의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이날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다시 뽑은 ‘포항 12경’을 공표했다. 올해 포항 방문의 해 선포와 각종 지원을 통해 지난해까지 500만명 미만에 머물던 관광객을 올해는 7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포항에는 지난해 호미곶 해맞이광장 새천년기념관, 보경사,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등대박물관, 포스코홍보관 등 유·무료 주요 관광지 21곳에 479만명이 다녀갔다. 시는 올해 포항 12경을 주제로 한 스탬프 관광, 대도시 게릴라 마케팅, 계절별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특화한 사계절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봄·가을·겨울 여행주간 소셜미디어 이벤트, 출향인사 대상 고향 한 번 더 방문하기 운동, 여행사·관광기자단 포항관광 팸투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관광객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친절·불결·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 운동’을 적극 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산업 종사자의 역량 결집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한 번 더 포항의 매력에 공감하고 화합해 지역 발전의 재도약 계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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