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덕 기념사업회, 내일 2·8선언 100주년 행사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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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7 07:21  |  수정 2019-02-07 07:21  |  발행일 2019-02-07 제9면

[고령] 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는 8일 고령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쉼터에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보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14일부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에서 장날마다 지역 주민에게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있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8일 일본 유학생 600여명이 모여 한일합방의 부당함을 폭로하고 자주독립을 요구하면서 항일독립투쟁을 국내외에 선포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상덕 선생은 중국 상해로 건너가 본격적인 항일독립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임시정부 문화부장을 지내면서 독립운동 진영 통합에 힘썼다. 광복 후엔 고령에서 제헌의회 의원에 당선돼 제헌헌법을 기초하는 데 이바지하고 반민특위위원장으로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노력했다.

석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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