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대구서 활동 토종감독의 독립영화 신작 3편 한자리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최미애기자
  • 2019-02-11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 오오극장 개관 4주년 특별전

16일 장병기 감독 ‘할머니의…’ 상영

17일 ‘이방인’ ‘혜영, 혜영씨’ 선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개관 4주년 특별전에 소개되는 지역 영화 감독의 신작인 ‘할머니의 외출’(위쪽)과 ‘혜영, 혜영씨’. <오오극장 제공>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오는 14~17일 특별전을 마련한다.

특별전에서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감독들의 신작 3편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단편영화로 주목을 받았던 감독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긴 호흡의 영화다. 16일에는 단편 ‘맥북이면 다 되지요’로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 경쟁 대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신작 ‘할머니의 외출’이 상영된다. 17일에는 단편 ‘나만 없는 집’으로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단편영화제인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김현정 감독의 신작 ‘이방인’을 선보인다. 단편 ‘혜영’으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감독상을 수상한 김용삼 감독의 신작 ‘혜영, 혜영씨’도 같은날 만날 수 있다.

오오극장이 선택한 2019년이 기대되는 신작 독립영화 4편도 상영한다.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을 비롯해 한편의 시같은 영화 ‘한강에게’, 영주댐 건설로 인해 물속으로 잠기는 마을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기프실’이다. 해외 영화제 수상 등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는 영화 ‘겨울밤에’도 상영한다.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곽민규·김시은의 출연작을 소개하는 배우전도 마련된다. 두 배우는 오오극장이 제작한 독립영화 ‘내가 사는 세상’ 등으로 오오극장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전문매체 씨네21의 편집위원인 김혜리 기자의 강연도 있다. ‘여성과 영화’를 주제로 최근 여성영화의 위치를 비롯한 영화계의 흐름과 경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겨울밤에’를 제외한 모든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입장료 7천원. 김혜리 기자 강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 (053)425-355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