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흐리고 일교차 커…울릉·독도엔 눈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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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6 07:35  |  수정 2019-02-16 07:35  |  발행일 2019-02-16 제6면

이번 주말 대구·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울릉도·독도에는 한때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5일 “토요일인 16일 오후부터는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해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10℃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이 남동진하면서 점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2~5㎝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일교차 또한 크겠으니 건강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주 -1℃, 포항 0℃, 안동 -2℃, 고령 -4℃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6℃, 포항 7℃, 안동 5℃로 관측됐다. 17일에는 최저 -11~-2℃, 최고 5~9℃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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