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이장원 등이 상대한 싱가포르 국립대, 세계 공대 2위 ·대학 종합 11위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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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00:00  |  수정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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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문제적남자' 이장원이 동점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남자'에서는 글로벌 특집 제2탄으로 꾸며져 싱가포르 국립대 어벤져스들과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모습이그려졌다.


이날 싱가포르 어벤져스들을 본 뇌섹남들은 제작진에게 부담감을 토로했다. “왜 우리를 데리고 자존심을 세우려고 하냐”, “그들은 얼굴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우린 그들의 절대적인 상대가 될 수 없다”, “한일전 이후 또 국가대항전이라니”라며 울상을 지었다.


반면 싱가포르 대표자들은 전현무, 하석진, 박경, 이장원, 타일러의 소개를 듣고 “위압감보다는 좋은 분들 같다”고 여유롭게 웃었다.

이장원은 자신에 대해 “나는 아직까지 공대를 졸업하지 못했다. 박사과정만 8년째”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적 남자와 싱가포르 팀은 각 라운드 별 문제를 풀었다. 두 팀 중 한 명 씩 대결을 펼쳐 문제를 맞힐 경우 3점 획득, 팀원이 맞힐 경우 1점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첫 라운드 싱가포르의 3점 득점으로 문제적한국은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1점을 획득했던 이장원은  4라운드 문제에서도 타일러 대신 비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이며 정답을 맞혔다. 이장원은 “나는 이 문제에 모든 것을 올인했다”며 결정적인 문제 풀이를 깔끔하게 성공, 동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려 멤버들을 환호케 했다.


이어 “답은 나왔으니 그냥 풀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문제에서는 이장원 대신 하석진이 맞혀 대한민국 팀이 대역전을 이뤘다.


하지만 단체 뇌풀기에서 싱가포르 가오페이가 뒷심을 발휘해 승기를 잡았다. 이장원과 전현무는 합심해서 정답에 접근했지만 놓쳐 더욱 아쉬워했다. 그림을 보고 다 같이 암기해 푸는 문제에서는 싱가포르의 팀워크가 빛났다. 결국 최종 스코어 6:9로 싱가포르에 졌다.

한편, 문제적 남자 팀의 상대팀이 나온 NUS는 싱가포르의 국립대학교답게 아시아 1위 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된 명문대다. 1905년에 개교해 최고의 명성과 역사를 가진 학교였고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도 공대 2위, 대학 종합 11위에 오를 정도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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