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초단체장의 현안체크]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행정력 집중하겠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마창훈기자
  • 2019-04-08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청년실업 해소로 지방소멸 대응

올부터 청년층 군정참여 제도화

혁신·창의적 정책아이디어 발굴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확대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사람이 떠나는 의성에서 다시 찾아오는 의성’으로 만들겠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의 화두 가운데 하나를 꼽는다면 ‘청년창업과 일자리 지원’이다. 김 군수는 “인기에 영합하는 근시안적 대책보다 좀 더 긴 호흡으로 지역 존립을 위협하는 요소를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의 향후 군정 방향의 초점이 어디를 향해 맞춰지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군수는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로 오랜 청년실업 문제를 꼽고 있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해법 역시 여기에서 찾고 있다. 그는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효과적 접근방법을 모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의성군은 올해부터 청년층 군정 참여를 제도화하고, ‘의성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등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의성청년정책단 운영 △청년리더·문화 아카데미 △청년정책 DB구축 △박서생과 청년통신사사업 △의성청춘문화 북카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분야별 사업에서 청년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김 군수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젊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시각으로 혁신적·창의적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청년리더·문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과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 간 상호 지속가능한 청년참여연대 구축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지역 청년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분석하기 위한 ‘청년정책 DB 구축’을 토대로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지난해 실시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사업은 7명 모집에 55명이 신청, 도내 최고 경쟁률인 7.9대 1을 기록하는 등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 ‘젊은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