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명의 작가 ‘미술의 대중화’…시민과 함께 즐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조진범기자
  • 2019-04-16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아트페스티벌 17일 개막

지역 수채화 작가 작품 한자리

유현 등 젊은작가 4명 특별전

“다양한 장르 작품 한번에 감상”

신광호 작
심윤 작
박보배밋나 작
‘대구아트페스티벌2019’가 17일부터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대구미술협회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다. 시민과 작가들이 직접 교류하는 미술축제다.

1부(17~21일)와 2부(23~27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수영, 김시현, 김상용, 최우식, 오동섭, 연봉상, 김정기, 이태형, 예보순, 박해동, 이명재, 이정애 등 16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2부의 11전시실에선 22개의 부스로 구성된 ‘수채화의 수용성의 미학전’이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채화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구미술협회 측은 “빛의 이중적 공간 재현의 형식과 물의 유동성을 통해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으로 4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지난해 청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역 작가 가운데 4명을 선발했다. 1부에는 유현, 신광호 작가, 2부에서는 박보배밋나, 심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청년미술프로젝트가 일회성 전시로 끝나지 않고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전시다.

유현 작가는 전통과 현재, 디지털과 아날로그와 같은 상반된 키워드를 갖고 평면회화의 발전 가능성과 독창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신광호 작가는 인물 형상의 왜곡과 과장을 통해 비현실적인 내면적 자아를 표현하고 있다. 박보배밋나 작가는 상상을 통해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 삶의 모습을 초현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심윤 작가의 작업에선 대작이 주는 압도감을 느낄 수 있다.

대구미술협회 이점찬 회장은 “대구아트페스티벌은 미술의 대중화를 지향한다. 작가에게는 전시 및 작품매매의 기회와 대중과의 호흡을, 시민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많은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가중심, 시민중심의 행사로 작가와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로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653-8121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