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28일 종일, 반월당∼대구역네거리 차량통행 금지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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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0 07:23  |  수정 2019-04-20 07:23  |  발행일 2019-04-20 제6면
아이들 그림전·버스킹 페스타
9㎞ 자전거타기 대행진도 열려

‘2019 지구의 날 행사(대구시민생명축제)’가 오는 28일 대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는 ‘차 없는 거리, 미세먼지 없는 대구’라는 주제로 지역 80여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개선 홍보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은 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 사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차 없는 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에선 ‘플라스틱 없는 섬’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그리는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캠페인 △그린 아스팔트 △생태교통 체험존(e-모빌리티, 환경메신저 자전거 등) △외국인과 함께하는 에코몬 챌린지 등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즐겁고 자유로운 축제분위기를 위해 환경노래 경연대회인 ‘버스킹 페스타(Busking Festa)’ 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오후 3시부턴 옛 대구극장 앞에서 출발해 동대구역네거리~범어네거리~반월당네거리로 돌아오는 구간(9㎞)에 걸친 자전거타기 대행진이 벌어진다. 400대의 자전거가 1.5㎞에 이르는 행렬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환경문제는 이제 인류생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 만큼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에 많은 시민도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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