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라마다호텔, 822억 투입 2·3차 증축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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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4 07:38  |  수정 2019-04-24 07:38  |  발행일 2019-04-24 제9면
169실 규모 레지던스·가족형

[문경] 문경새재에서 라마다호텔을 운영 중인 라마다개발(대표 임성빈)이 822억원을 들여 총 169실 규모의 2·3차 호텔을 건립한다. 경북도·문경시와 라마다개발은 23일 문경시청에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영업에 들어간 라마다 문경새재 1차 호텔(71실) 인접 부지 1만1천505㎡에 2차 레지던스 호텔 64실(33㎡형)과 3차 가족형 105실(82.5㎡형) 등 169실 규모의 호텔을 증축하기로 한 것이다.

2·3차 호텔은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2021년 모두 완공되면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은 총 240객실을 비롯해 대연회장(500명)·중연회장(300명)·2개 세미나실·온천사우나·수영장·VR 가상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라마다개발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호텔 운영·관리에 필요한 7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호텔 객실·레스토랑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업체로부터 공급받음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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