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 바다서 상어 공격…60대 美남성 숨져

  • 입력 2019-05-27 11:37  |  수정 2019-05-27 11:37  |  발행일 2019-05-27 제1면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 바다에서 수영하던 65세 남성이 상어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이 남성은 전날 마우이섬 카어나팔리 해변에서 약 55m떨어진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당했다.
 이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로 해변에 떠밀려 온 뒤,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카어나팔리 해변공원에는 사고 이튿날부터 상어 주의 표지판이 설치됐다.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도 하와이 본섬과 카우아이섬에서 상어가 관광객을 공격하는 사고가 한 차례씩 있었으나,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으로는 올해 처음이라고 하와이 국토자연자원부 대변인은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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