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수준 친환경 제철소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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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5 07:18  |  수정 2019-06-15 07:18  |  발행일 2019-06-15 제8면
포항제철소, 대기 개선 박차
TF발대…먼지저감 등 추진
“글로벌 최고수준 친환경 제철소로”
14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기개선 TF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제철소 고로 블리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둘러싸고 위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14일 포항시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 만들기’를 위한 ‘대기개선 TF(Task Force)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발대식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제철소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조업·정비·기술·연구 인력 등으로 구성된 특별 조직이다. 포스코와 그룹사·협력사 외에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까지 참여해 대기 개선 업무를 추진하며 2021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TF 발대식을 통해 미세먼지·냄새 저감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포항제철소에 투자되는 대규모 친환경설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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