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밤낮이 다른’ 이색 워터파크 변신

  • 송종욱
  • |
  • 입력 2019-06-25 07:33  |  수정 2019-06-25 07:33  |  발행일 2019-06-25 제10면
7월27일∼8월25일 ‘풀 축제’
낮엔 가족 단위 수영장 운영
밤엔 젊은이 위한 파티 열어
경주엑스포 ‘밤낮이 다른’ 이색 워터파크 변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올여름 이색 워터파크로 변신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경.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올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화끈한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재>문화엑스포가 7월27일~8월2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여름 풀(Pool) 축제-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을 연다.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은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 및 경주타워 앞 신라 왕경숲에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낮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밤엔 젊은이를 위한 축제를 마련한다. 수영장은 물놀이·버블 익사이팅·숲속 학습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성인·청소년·어린이·유아별 연령에 맞춰 놀이기구·슬라이딩·워터버블 볼을 특색 있게 운영한다. 특히 생존 수영교육을 비롯해 캐릭터 댄싱쇼·워터 범퍼카·서바이벌 물총 대전·비치 애니메이션 상영·뮤지컬·워터버블 매직 쇼 공연 등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야간엔 젊은 마니아층을 위한 힙합·EDM·록 콘서트와 함께 ‘나이트 버블 비어(Beer) 파티’가 열린다.

매일 밤 ‘눈 내리는 나이트 버블파티’가 진행되고 주말엔 △K-pop △소울 힙합 △파워록 △힙합 △스페셜 듀오 등 5가지 테마공연이 더해진 ‘5WEEK 스페셜 나이트’를 선보인다. 칠석(8월7일)엔 ‘버블미팅’, 말복(8월11일)엔 ‘치맥파티’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 밖에 황룡사탑·금관 만들기, 신라역사체험 포토존, 엑스포 체험, 숲속 텐트존, 힐링 족욕탕 등 역사문화 학습체험도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밤 9시(주말은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7월27일 개장식엔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바비큐 파티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신경주역에서 경주엑스포까지 정기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시즌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여름 풀 축제’는 천년고도 경주를 무대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