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소싸움경기장 야외주차장에 관광객 여행편의 제공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여행자센터가 건립된다. 3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북도 여행자센터설치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7월 준공된다.
여행자센터에는 휴게공간을 기본으로 관광안내 데스크가 설치되고 △물품보관 및 휠체어·유모차 무료대여 서비스 △산모 수유공간 제공 △관광기념품 판매 △카페테리아 조성 △WiFi·충전장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이 시작되면 기존의 관광안내소에서 수행하지 못했던 복합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센터 입지가 용암온천을 비롯해 소싸움경기장·소싸움테마파크·프로방스포토랜드·청도와인터널·청도루지(10월 개장 예정) 등 연간 2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청도관광의 핵심지역인 데다 이들 주요 관광지까지 자가운전으로 2~5분 거리인 만큼 효용성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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