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0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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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0 08:03  |  수정 2019-07-20 08:03  |  발행일 2019-07-20 제18면

전처 살인 후 행방 묘연한 피의자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1시10분)

2008년 6월17일 저녁.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호남선 인근 노상에서 흉기에 10여 차례 찔린 남녀가 차례로 쓰러진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왕복 8차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는데, 그가 바로 11년 동안 이어진 지명수배의 주인공,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숨진 여성은 황씨의 전처이며 중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과는 연인관계였다. 대담한 범행 직후 유유히 사라진 황씨는, 다음날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CCTV에 얼굴이 몇 차례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장난감 총으로 파리 모형 맞히기

◇아는 형님(JTBC 밤 9시)

양신이라고 불리는 양준혁, 지치지 않는 심장의 소유자 이봉주, 사격의 신 진종오가 출연한다. 전학생들의 장점 대잔치로 진종오의 장난감 총으로 모형 파리 맞히기부터 손에 야구 배트를 든 양준혁의 촛불 끄기가 펼쳐진다. 이봉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누군가와 신인 시절, 양준혁이 야구장에서 망신당했던 일화와 소속팀에서 그 누구보다 모범적인 선수가 된 사연을 들어본다.

취업준비생·직장인의 공유공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KBS1 오후 7시10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춘삘딩’이란 곳은 세상 밖을 꿈꾸며 노력하는 수많은 취업 준비생,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공유 공간이다. 그 중 청춘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공유주방에 들어 가보는 김영철. 힘든 나날 속에서도 활기를 잃지 않는 청년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으로 계란 프라이를 뚝딱 만들어준다. 주머니가 가벼워 밥 한 끼도 부담스러운 청춘들에게 공유주방은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는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해 김영철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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