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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男 자유형 400m…中 쑨양, 사상 첫 4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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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2


이번 대회 경영 첫 금메달 차지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28·사진)이 끊이지 않는 도핑 관련 논란에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쑨양은 21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호주의 맥 호턴(3분43초17)과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3분43초23)가 뒤를 이어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쑨양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에서는 최초의 4연패다.

쑨양은 광주대회 경영에 걸린 42개의 금메달 중 첫 번째를 가져갔다. 쑨양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금메달 수는 10개(은2, 동3개)가 됐다.

쑨양은 지난 3월 광주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중국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400m·800m·1천500m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광주대회 직전에 1천500m 경기는 불참을 결정하면서까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집중했다.

쑨양은 빼어난 기량에도 끊이질 않는 도핑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먼저 2014년 5월 중국반도핑기구(CHINADA)의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그해 11월에 가서야 자국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쑨양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한 달여 전인 그해 8월에 자격정지에서 풀려나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쑨양에 대한 제재 수위와 늦은 공표가 논란이 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쑨양에게 ‘경고 조처’를 하는 데 그치자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FINA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하지만 CAS의 재판이 미뤄지면서 쑨양은 광주대회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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