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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동체·청소년 80여명 천안함 안보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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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준영기자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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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아파트 다정한 이웃 공동체

“다시 이런 비극 일어나지 않아야”

칠곡군 청소년들이 지난 20일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찾아 전시된 천안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부영아파트 다정한 이웃 공동체가 지난 20일 지역 청소년 80여명과 함께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안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안보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2010년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두 동강이 난 천안함과 연평해전에 출격했던 군함을 견학하고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방문했다.

2함대 사령부 관계자로부터 NLL의 올바른 이해와 도발사례, 서해 천안함 피격의 원인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난 청소년들은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명의 용사들의 영전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참배를 올렸다. 특히 천안함 폭침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했던 전준영 천안함 전우회장이 참여해 설명과 함께 학생들을 직접 안내해 그날의 아픔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고 문규석 원사의 어머니 유의자씨(68)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며 희생 장병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현수연양(장곡중 3년)은 “영화나 말로만 접했던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희생된 군인들에 대한 감사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방탄소년단 같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추모하는 일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정한 이웃 공동체 김명신 대표(여·45)는 “천안함의 선체가 찢겨진 상태를 보고 마음이 숙연해졌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 의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김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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