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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첫 대한민국 선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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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오기자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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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정신 세계화 목표 제정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84)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선비 대상을 받는다.

영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선비정신문화 지킴이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를 비롯한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정 전 총장은 대만·중국·일본·미국·유럽 등 국제적으로 각종 기고와 출판물 및 강연을 통해 선비정신을 알리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전 총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현재까지 60여 년간 전국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강의를 펼치고, 역사연구와 학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한시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처음으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하고,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한 유림 등 선비사상 연구와 선비정신 선양 전문가 11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해당부문 공적도, 사회봉사경력, 청렴도, 파급효과, 공적기간 등 선정기준을 마련해 지난달 26일까지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31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선정한 선비대상이 권위 있는 상으로 거듭나 선비정신의 본고장 영주와 선비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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