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군민회관 유도전지훈련장으로 호황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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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8 15:37  |  수정 2019-08-08 15:37  |  발행일 2019-08-0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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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민회관에서 유도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영양군수 오도창)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을 하계 유도전지훈련장으로 개방하면서 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8일 영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31개 초·중학교 선수 및 임원 290명(지도자 46명, 선수 244명)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또 12일부터 16일까지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 등 14개 학교(팀) 201명(지도자 27명, 선수 174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영양지역 호텔 등 숙박시설은 방이 동이 났고 식당 및 재래시장은 운동선수와 가족들이 점령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 유원지 및 문화시설도 이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이곳이 동계 유도전지훈련장으로 개방돼 2주 동안 500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다녀갔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로 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군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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