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낮 금은방 강도 사흘 만에 검거

 대구 북부경찰서는 9일 금은방 주인을 폭행하고 6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간 혐의(강도상해)로 A(34)씨를 사건  사흘 만에 체포했다.  도주 생활을 하던 A씨는 영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9분쯤 대구 북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주인 A씨를 폭행해 쓰러뜨린 뒤 진열대의 금목걸이, 금팔찌 등 60여점(시가 6천여만원 추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를 팔아 정선 카지노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여죄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민지 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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