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년 세계최대 가전 박람회 CES서 공동 부스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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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3 07:48  |  수정 2019-08-13 07:48  |  발행일 2019-08-13 제17면
경북도, 11월까지 참가기업 접수

‘CES 2020’에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에서는 TV·오디오는 물론 첨단 가전제품도 선보여 미래 가전제품과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월 CES 2019 전시회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그 후속조치로 CES 2020에서는 ‘대구경북공동관’을 설립하고 지역 대표기업 및 스타트업 20여개사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대구경북공동관이 지역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도는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국제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참가기업 신청을 받은 뒤 자체심사를 거쳐 CES 2020에 나설 경북도 대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20개 이상의 도내 기업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CES 2020에 경북이 참가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상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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