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에도 안동사과 판로 걱정 없다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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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1 18:28  |  수정 2019-09-11 18:28  |  발행일 2019-09-11 제1면
과실 전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가동

[안동]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안동지역에 과실 전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가동되면서 농민의 효자품목인 '안동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여름 사과의 품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동안동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APC에서 보유한 최신 선별기 및 포장 시스템이 있어 안동사과는 걱정이 없다.
 

엄선된 품질관리와 위생처리를 거친 맛 좋고 예쁜 사과로 추석 선물을 만들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사과를 등급별 분류·판매해 오히려 우수한 안동사과의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동안동농협APC에서는 5일 경매식집하장 개장식을 갖고 사과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지난달 말부터 홍로 등 여름 사과를 본격 출하하고 있어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수입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의 생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고 맑은 물과 양질의 토양,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나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7년 연속)에 선정되는 등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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