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69% OECD 국가 중‘가장 높은’수준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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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07:12  |  수정 2019-09-12 07:12  |  발행일 2019-09-12 제8면
공교육비 정부투자 평균比 낮아
韓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69% OECD 국가 중‘가장 높은’수준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대학) 이수율은 2008년 이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OECD국가 중 우리나라의 등록금은 국·공립대학은 여덟째, 사립대학(독립형)은 넷째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초등~고등교육(대학) 공교육비 중 정부투자의 상대적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초임교사 급여는 OECD평균보나 낮았으나 15년차 임금은 OECD보다 많았다.

이는 지난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공개한 ‘OECD 교육지표 2019’의 주요 지표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분석·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국·공립대학 연평균 등록금(학부수업료 기준)은 4천886달러로 2016학년도 대비 174달러, 사립대학(독립형)은 8천760달러로 341달러 증가했다.

韓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69% OECD 국가 중‘가장 높은’수준

2017년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은 15~19세 87.4%(OECD 84.5%), 20~24세 49.5%(OECD 41.6%)로 OECD 평균보다 높으나, 6~14세 97.4%(OECD 98.2%)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또 2018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49.0%로 OECD 평균(38.6%)보다 높고, 특히 청년층(25~34세)은 69.6%(OECD 44.3%)로 2008년 이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17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4명,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13.2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초등 및 중학교는 OECD 평균(초등 15.2명·중학 13.3명)보다 높았다. 2017년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 23.1명, 중학 27.4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OECD 평균(초등 21.2명·중학 22.9명)보다 높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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