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직 기초단체장·지방의원 150여명 시국선언

  • 입력 2019-09-19 00:00  |  수정 2019-09-19

대구지역 전직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150여명이 19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금 나라 사정은 경제, 안보, 외교 등 전 분야의 국정 실패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많은 사람이 목숨을 끊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 "현 정부 공약사항이고 정치권이 국민과 약속한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자치 분권 국가로 국정 운영 패러다임을 바꿔야 지방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한·일 군사 협정 파기 철회, 한·미·일 안보 체계 복원, 법무부장관 사퇴 등을 촉구했다.
 최백영 전 대구시의회 의장은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지켜볼 수가 없어 전직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이 분연히 일어났다"며 "우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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