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예능 프로그램 청도를 담았다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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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4 07:15  |  수정 2019-10-04 07:47  |  발행일 2019-10-04 제9면
런닝맨·불청 등 지난달 촬영
6일부터 순차적 방영될 예정
다가올 지역축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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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방송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팀이 청도읍성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가 SBS방송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불타는 청춘’ 청도군편을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을 타게 됐다.

청도군은 3일 ‘런닝맨’과 ‘불타는 청춘’ 제작팀이 지난달 하순 잇따라 청도를 찾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오는 6일, 불타는 청춘은 8·17·22일 등 총 3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런닝맨은 유재석·지석진·김종국·송지효·이광수·하하·양세찬·전소민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청도읍성과 프로방스 포토랜드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타는 청춘은 구본승·김혜림·최민용·최성국·김광규 등 중견 스타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운림고택에 머물면서 운문사 등 청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청도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후문이다.

청도군은 이번 청도편 방영에 따른 관광객 유치 효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13일 열리는 청도반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향후 런닝맨과 불타는 청춘 촬영지를 소재로 새로운 관광 아이템 개발에도 나서 관광도시 청도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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