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1천억 투자 미래 교통수단 연구시설 조성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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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08:06  |  수정 2019-10-11 08:06  |  발행일 2019-10-11 제12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교통수단을 연구개발하는 융합시설이 세계 최초로 영천 대구대 유휴 부지(금호읍 남성리)에 들어선다. 경북도·영천시·<주>퓨처모빌리티랩스·대구대는 10일 경북도청에서 ‘퓨처 모빌리티 R&D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영천 대구대 부지에 민자 등 1천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연구개발 중심의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와 대중 친화형 퓨처 모빌리티 파크를 조성한다.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는 드론·PAV(Personal Air Vehicle) 관제시스템, 고성능 자동차 부품,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연구개발에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퓨처 모빌리티 파크는 신기술을 VR(가상현실)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체험존과 이를 직접 경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퓨처 모빌리티 아카데미 등을 갖춘 신개념 교육시설이다.

경북도 등 4개 산·학·관은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오는 12월 사업구조 협의를 마치고, 내년 6월쯤 마스터플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21년 12월 실시 설계 및 인허가 완료, 2023년 12월 사업 준공 후 2024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영천=유시용기자 ys기@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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